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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은 수학, 화학, 물리학, 생물학 등의 기초 핵심 과학을 응용하여 이용가능한 모든 자원으로부터 인류의 삶의 질 유지와 향상에 필요한 유·무형의 제품을 생산하는 산업 분야의 기반이 되는 응용학문이다. 최근에는 전통적인 공학교육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자원고갈, 인구증가, 고령화 등 글로벌 환경의 급속한 변화와 인공지능, 로봇기술, 사물인터넷, 바이오·나노기술 등을 핵심 기반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공학교육이 요구되고 있다.

1982년 개교와 동시에 설립된 혁신공과대학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수원대학교의 성장과 발전을 이끄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2016년 자연대학 소속의 화학, 물리학, 생명과학 및 생명공학 학과를 병합해 기초 공학교육을 강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존 혁신공과대학 학과와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융합 공학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6개 학부 12개 전공과 1개 학과를 갖춘 대학으로 성장하였다. 2017년 완공된 1만 5천 평 규모의 최첨단 미래혁신관 구축을 혁신공과대학의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우수한 역량을 갖춘 교수의 초빙, 수요자 중심의 현장 맞춤형 공학교육 혁신, 융합 공학교육 기반의 확충 등의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빠른 속도로 밀려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전문공학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